수정구 양지동, 제설작업 시민봉사단 발대식 가져 > 한줄뉴스

수정구 양지동, 제설작업 시민봉사단 발대식 가져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제설작업 봉사단…‘민관협치’ 강화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동장 김진용)은 10일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양지동 제설작업 시민봉사단(단장․양지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윤성)’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정구에 따르면 ‘양지동 제설작업 시민봉사단’은 폭설상황 발생 시 제설장비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사지와 좁은 주택가 이면도로지역에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윤기천 수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양지동 제설작업 시민봉사단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협치의 모습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철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지동뿐만 아니라 수정구 각 동에서 관심을 갖고 핵심적인 민관협치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봉사단에는 양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의 단체회원과 주민센터,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양지파출소 관계자들이 모여 200여명의 구성원들이 제설작업에 참여한다.

한편 시민봉사단은 구체적으로 제설작업 실시구역을 논골로36번길과 산성대로498번길 등 11개 지역을 지정하여 설해상황에 따라 제설 인원과 장비를 유기적으로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