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 노래방 화재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 한줄뉴스

구미동 노래방 화재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성남시 분당소방서는 지난 20일 일요일 새벽 5시 40분경 분당구 구미동 지하 1층 00 노래방에서 불이나 9백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불로 소방관 26명과 소방차 12대가 출동해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노래방 실1곳이 전소되고 복도 약 3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노래방 주인 최모 씨(여, 52세)에 따르면 새벽 5시 40분경 가게직원 이모 씨(남,55)가 음주 후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뒤따라 갔으나 잠시 후 노래방 문틈으로 연기가 보여 119에 곧 바로 신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노래방엔 손님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번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분당소방서 관계는 “2번 실에서 통로 쪽으로 연소가 확대된 점과 탁자위에 지포(액체연료) 라이터가 발견된 점을 확인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