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회와 조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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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27 13:20본문
성남FC,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회와 조찬 간담회
성남FC의 이재명 구단주와 신문선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식당 ‘감미옥’에서 성남시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회 회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명 구단주는 환영사에서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이후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 현재 많은 시민주주가 구성이 된 상태고 관심도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25일에 열리는 창단식이 성황리에 이뤄지면 올 시즌 최소 평균관중 10,000명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그동안 시도민구단들이 실패했던 사례에 대해 많이 연구해왔다. 성남FC가 건실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회 여러분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오늘의 성남FC를 만들었다. 시민구단은 안 된다는 전례를 깨고 우리 모두가 주인이 돼 지역갈등을 봉합하고 역사를 만들자”고 이야기했다.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조찬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가장 화제가 집중됐던 부분은 ‘구단의 스토리텔링’과 ‘유소년’이었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한데 어우리지면서 서로 교감하는 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성남FC의 선수들이 경기가 없을 때 성남시내 조기축구회들과 축구를 공유하면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올해 초부터 12세 미만의 유소년 축구 시장을 적게는 5배, 많게는 10배로 확대하겠다”면서 “유소년 코치의 경우에는 철저한 실력 위주로 2배수, 3배수로 투명하게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일례로 성남FC는 22일 U-18팀 코치진 선발 면접에서 2배수의 후보를 뽑아 공정하게 면접을 진행했다. 초당대 축구선수 출신의 전병길씨, 여주대신고 축구부 수석코치 유지덕씨 등 2배수의 후보를 선발해 자격조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성남FC의 긍정적인 비젼(Vision)에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회 회원들도 “축구인들의 열망이 담긴 성남FC를 멋지게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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