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모임 13년째 저소득가정에 대학 장학금 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2-12 15:11본문
공무원 모임 13년째 저소득가정에 대학 장학금 전달
성남시 공무원중 사회복지직공무원모임인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세열)는 어려운 가정환경 가운데서도 진취적인 기상으로 모범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금번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김영은 학생(가명, 19세, 여)에게 장학금을 2월 13일 전달한다.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 김영은 학생은 한부모 가정으로 지하 단칸방의 열악한 주거환경 가운데서도 성실한 학업자세로 고등학교 3년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으며, 특히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도 평소 꿈꿔오던 자신처럼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영은 학생의 멘토로 봉사중인 최성인 학생(서울법대 졸업)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통해 본인도 꿈을 펼쳐가고 있는데 김영은 학생도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학업에 정진해서 꼭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올해로 13년째 장학사업을 펼쳐 총 1,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온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일선 동 등에서 저소득계층의 자립․자활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2002년부터 회비를 모아 매년 어려운 가정 중 모범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 해 오고 있으며, 이렇듯 오랜기간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교육을 통해서만이 빈곤의 대물림이 끊어질 수 있다는 회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동기라고 밝힌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직공무원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불편과 고통을 정확히 인식하고자 각자 근무지에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