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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주주 청약 홍보 활동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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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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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주주 청약 홍보 활동은 계속 이어진다

 

성남FC의 이재명 구단주 겸 성남시장과 사무국 전 직원들이 구단 예비주주 모집을 위해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재명 구단주와 사무국 전 직원들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성 마르코 성당에서 예비주주 청약과 관련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성 마르코 성당은 1995년 2월에 설립돼 분당구 야탑동, 중원구 도촌동과 여수동을 관할하는 성당이다.

 

그동안 특정종교구단으로 냉대 받았던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면서 여러 종교인들이 발 벗고 나서 성남FC의 성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남FC는 지난주 지구촌 교회에서 1,500여 명의 신도로부터 예비 청약을 받은 바 있다.

성남FC 사무국 전 직원들은 성당을 오가는 신자들과 일일이 만나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적극적으로 예비 주주 청약을 알렸다.

 

이재명 구단주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성 마르코 성당 현장에 나와 “주주 청약은 성남FC를 위한 길이다. 좀 더 많은 분들이 주주 청약으로 성남FC를 위한 사랑을 실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 두 시간 여의 홍보활동 끝에 성남FC는 78명의 신자들로부터 140주의 예비 청약서를 받았다. 1주를 신청한 신자가 65명(650,000원)이었고, 5주가 5명(250,000원), 10주 역시 5명(500,000원)이다. 3명은 금액을 본 청약 때 정하기로 했다.

 

성남FC 시민주주 청약 홍보 활동은 각계 각층에서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창단발표 이후 판교 소재 기업인 에이텍의 전직원이 예비 청약을 신청했고, 한 시민은 혼자 1,000주를 신청하기도 했다. 박종환 감독은 10,000주,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는 100주를 신청했다. 총 4만 여명의 시민들이 성남FC와 함께하고 있다.

 

성남FC의 이재명 구단주는 “주주 청약에 대한 반응이 꾸준히 좋다. 26일부터 시작되는 본 청약 때도 지금과 같은 반응이 계속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성남FC의 주주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FC는 지난 1월 2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빠르면 이번달 26일부터 시민공모주 신주 발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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