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울산전 특명, ‘간절함으로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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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09 11:22본문
성남의 울산전 특명, ‘간절함으로 임하라’
상대는 리그 1위다. 게다가 원정이다. 하지만 성남FC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승리가 간절한 만큼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7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거뒀던 성남은 이번 울산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명확한 과제는 공격의 세밀함을 다듬는 것이다. 성남은 6라운드 현재 3실점으로 울산(2실점)에 이어 최소실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2득점으로 인천과 함께 득점 순위 공동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골이 절실하다. 현재 10위인 성남이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수비의 안정도 중요하지만 득점이 필요하다. 공격진 모두가 막중한 책임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성남은 울산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둬, 13일에 이어지는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연이은 두 경기를 통해 다소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되살리고 중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박종환 감독은 “울산전은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골에 목이 말랐고, 승리에 목이 말랐다. 간절함으로 울산전에 임한다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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