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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주주 청약 위해 두 팔 걷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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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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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주주 청약 위해 두 팔 걷고 나서다

 

성남FC가 주주 청약 확대를 위해 직접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성남FC의 이재명 구단주 겸 성남시장과 구단 사무국 전 직원들은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지구촌 교회에서 주주 청약과 관련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구촌 교회는 신도수가 3만 명을 넘는 국내 대형교회 중 하나다.

 

구단 전 직원들은 교회를 오가는 신도들과 일일이 만나 직접 주주 청약을 받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쳤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한 사람이라도 더 주주 청약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재명 구단주는 직접 이날 주주 청약 현장에 나와 “주주 청약은 성남FC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더 많은 분들이 주주 청약을 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남FC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응은 좋았다. 지구촌 교회 신도들은 성남FC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외면하지 않았다.

 

성남FC는 날 10시, 12시, 14시, 16시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을 상대로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10시 예배에는 426명의 주주가 청약 신청을 완료했고, 12시에는 532명, 14시에는 144명, 16시에는 114명이 신청했다. 총 1,469명이다.

 

약정 주식 수는 10시, 12시, 14시, 16시를 통틀어 4,026주다. 1주(10,000원)를 신청한 주주가 852명으로 제일 많았고, 10주를 신청한(100,000원) 주주는 960명, 100주(1,000,000원)를 신청한 주주도 6명에 이르렀다. 금액은 모두 40,260,000원이다.

 

성남FC의 이재명 구단주는 “주주 청약에 대한 호응이 좋아서 구단 전체가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성남FC의 주주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FC의 신문선 대표도 “주주 청약은 성남FC를 사랑하는 첫 걸음이다. 좀 더 많은 성남시민들이 주주 청약으로 성남FC에 대한 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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