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목조문화재(수내동 가옥) 화재진압훈련 실시. > 한줄뉴스

분당소방서, 목조문화재(수내동 가옥) 화재진압훈련 실시.

분당소방서(서장 최영균)는 26일 14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내 위치한 ‘한산이씨 수내동 가옥’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가상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과 “봄철 산불예방 및 지원대책 일환”으로 차량 8대, 인원 30명(소방 24명, 분당구청 산림관리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목조문화재 ‘한산이씨 수내동 가옥’ 안채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관리인의 화재초기진압 부터 소방대에 의한 진압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연소가 확대될 경우 인접한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방법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지휘한 이상규 현장대응단장은 “화재로 인해 소실된 문화재를 원형 가까이 복원할 수는 있지만 문화재적 가치를 그대로 살리기는 어렵다”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귀중한 자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문화재 관리자 및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