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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민원 통번역 도우미 운영
외국인 민원지원협력 협약식 추진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는 2014년11월13일(목)일 성남시 중원구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에 대한 민원 통번역 서비스 실시를 위한 『외국인 민원지원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중원구 거주 외국인 수는 5,126명으로 중원구 전체인구의 2%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혼인 이민자는 1,500여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출신 국가도 몽골·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러시아 등 다양화 되고 있다. 중원구는 이러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이들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들이 우리사회의 이웃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의 민원지원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약식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청을 방문한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 대하여 자원봉사자와 전화연결 방식에 의한 통역과 자원봉사자 출장에 의한 민원실 현장통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관련 민원으로 체류지변경신고 2,215건,  혼인신고 98건 등 2,322건의 민원을 처리하였으며, 이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면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하여 구청을 방문하는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원구는 외국인이 귀화 후 창성․개명 시 각종 법원서류 작성 등을 도와 주는 『국적취득자 창성․개명 도우미제』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한 통․번역서비스 실시로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에게 “앞선 민원 서비스”제공은 물론,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하여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