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건물 승강기 갑자기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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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7-07 11:15본문
상가 건물 승강기 갑자기 멈춰...
회사원 등 시민 8명 고립 됐다 15만에 구조
분당에 한 상가 건물에서 갑자기 운행 중이던 승강기가 멈춰서면서 시민 8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지난 6일 오후 12시 13분경 분당구 서현동의 한 상가건물 5층에서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이 건물에 입주한 회사원 김모(39/남)씨 등 시민 8명이 승강기에 고립됐다가 15분여 만에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승강기는 지하3층 지상 8층짜리 건물에 설치됐으며 점심시간을 맞아 식사를 위해 7층과 8층에서 탑승했던 회사원들이 주로 고립됐다고 소방서 측은 전했다.
승강기 고립 사고는 사고 종류나 대처하는 상황에 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오랜 시간 고립되면 호흡곤란이나 공황장애 등 2차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신속히 구조돼 시민 모두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관계자는“모든 승강기 내에는 고유번호가 부착돼 있어 119신고 시 고유번호를 말하면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 수 있다.”고 전하며“승강기가 멈춰 섰을 땐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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