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주민 통행 방해하던 전신주 뽑아내 > 한줄뉴스

30년 넘게 주민 통행 방해하던 전신주 뽑아내

성남시 중원구는 이달 12일 30여년간 이면도로 중앙에 위치하여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던 전신주를 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원구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304번지 이면도로 중앙에 위치한 전신주는 한전주를 비롯, KT 등 통신선들이 복잡하게 붙어있어 이면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미관상 위험이 존재하고 있어 주민들이 꾸준히 이설을 요청하였으나 미결상태에 있다가 중원구청의 적극적인 중재와 관계기관 협조로 이설에 합의했다.

중원구에는 현재 아직 재개발 계획이 진행중인 중앙동, 상대원동 등이 기존 시가지의 도시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신주가 이면도로내 위치하고 있는 곳이 상당수에 있어 지역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조세엽 재성남신안군민회장은 이번 전신주 이설로 주변 이면도로가 깨끗해졌으며 이제 맘놓고 통행 할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구는 향후 다른 지역도 주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면 즉시 전신주를 제거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