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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 백로서식지 훼손에 따른 민·관·전문가 합동 백로구호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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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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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 백로서식지 훼손에 따른 민·관·전문가 합동 백로구호 대책회의 개최

 

성남시는 최근 수정구 시흥동 사유지내 벌목으로 인하여 서식지를 잃은 백로들의 향후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2015년 6월 17일(수)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대책 회의는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 등 전문가와 환경단체,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등이 참석하며, 대책회의를 통해 서식지를 잃은 백로들이 성조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보호활동과 새끼(幼鳥) 성장관찰, 서식지 주변 들짐승 침입방지, 먹이공급, 서식지 훼손에 따른 탄천 백로 모니터링, 추가 서식지 확인과 향후 서식지 복원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를 하게 되며,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민관전문가 합동으로 백로 보호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시흥동 백로서식지 훼손은 현 소유자가 경매를 통해 취득한 토지(지목 :전)에 있는 향나무 수십 그루를 2015년 6월 2일 베어내면서 이곳에 둥지를 만들어 새끼를 키우고 있던 백여 마리 백로의 서식지가 없어지면서 이곳에서 자라던 새끼(幼鳥)백로 50여 마리가 베어진 나무위에 방치된 상태가 되어, 시에서는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성조가 될 때까지 1개월 동안 현 상태를 보존한다는 소유자 동의를 받고, 부상당한 幼鳥 4마리를 경기도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하여 보호조치를 하고, 들짐승 침입방지망, 야생백로 보호 중 이라는 안내문과 출입금지 라인설치, 먹이와 식수 공급용 웅덩이(2개소) 설치와 미꾸라지 공급,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유조보호활동용 텐트를 설치하고,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회장 : 김동철)들이 매일 현장을 감시 및 모니터링을 하고있으며 현재 백로들은 건강한 상태로 잘 자라고 있으며, 6월 말 또는 7월 초면 성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윤순영 환경정책과장은 백로는 법적 보호종인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언제든 동일한 사례가 재발될 수 있어, 이번 일을 계기로 환경부에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대책  회의 결과에 따라 백로서식지 보호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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