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조사’ 결과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7-01-04 11:15본문
성남시, ‘사회조사’ 결과 발표
성남시는 관내 1,6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7회 성남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일반,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관련 6개 분야와 성남시특성항목 등 47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주요 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부모와 동거 시 장점은 가사노동의 분담(33.3%)을, 단점은 경제적 부담증가(35.5%)로 응답했으며, 가족관계 만족도(5점 만점)는 자녀와의 관계(4.1점)가 가장 높고, 배우자의 형제자매와의 관계(3.4점)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구 중 87.3%가 사교육을 받았고,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91만원이며 사교육을 가장 많이 받은 구는 92.2%가 받았다고 응답한 분당구로 가구 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116만원으로 다른 구(46만원)에 비해 특히 높게 나타났다.
성남시민의 81.3%가 CCTV 설치가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범죄예방 용도로 주택가 이면도로에 설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성남시 특성항목으로 삶의 질 100대 도시 지표인 인간관계 만족도는 친지·친구와의 관계 만족도가, 어려울 때 가족을 제외하고 의지할 사람으로는 친구가 가장 높고, 성남시민의 전반적인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6.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성남의 사회상태 분석 및 변화를 예측하고, 성남시민의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남시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3,359명에 대한 대면 방문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5.8%p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시 통계홈페이지(http://stat.seongnam.go.kr)에 게재하고 책자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