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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영장산·불곡산 119시고위치표지판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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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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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영장산·불곡산 119시고위치표지판 설치 운영

가을철 산악사고... 정확한 사고위치 파악이 최우선

최근 주5일제 근무정착과 가을철 단풍구경 등산객들의 증가로 인해, 갑작스럽고 무리한 등반으로 만성병이 악화되거나 실족으로 골절상 등의 산악 관련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긴급상황시 당황하게 되어 119에 신고는 하지만 사고지점을 정확히 알리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등산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조금이라도 빨리 부상자에게 도착, 신속한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를 위해 영장산. 불곡산 등산로 상에 300M간격마다 ‘119신고위치표지판’ 35개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표지판’에는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자신이 사고당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신고자가 표지판에 기재된 관리번호를 119상황실에 알려주면 구조대원들이 사고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안선욱 서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해가 지기 전 반드시 하산해 줄 것”과 “사고를 당하더라도 119신고위치 표지판이나, 사고현장 주변의 지형물을 정확히 파악하여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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