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운중동 유관단체협의회, 감자 수확해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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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6-26 15:29 댓글 0본문
분당구 운중동 유관단체협의회, 감자 수확해 이웃사랑 실천
100박스 저소득층, 관내 경로당 어르신께 전달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영)와 유관단체협의회(회장 김성민)는 6월 25일 회원 50여 명 및 일반 주민과 함께 운중동 텃밭에서 감자 100박스를 수확했다. 지난 4월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개 유관단체 회원이 함께 모여 씨감자를 파종했었던 것을 재배하여 수확한 것이다.
파종때 단체별 트랙터 로터리 작업, 돌멩이 제거, 이랑 만들기, 거름주기, 비닐작업 등을 분담하여 작업하였고 이후 감자꽃대 자르기, 잡초 제거, 물주기 등을 단체별 교대하여 관리 해왔다. 이 텃밭에서 5kg 박스로 100박스 이상을 수확하여 저소득층 이웃에게 80박스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배달 및 전달하고, 관내 경로당 12개소 어르신들에게도 행정복지센터에서 바로 전달할 예정이다.
운중동 유관단체협의회는 올해 1월에 결성되어 매월 단체장 정례회의를 통해 마을발전을 위한 주요사업과 현안사업들을 논의하고 실행해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지난 5월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 대상으로 잔치국수 및 떡, 전 등의 음식을 마련하여 마을 효잔치를 추진하였고, 6월 12일에는 단체원 중 한명이 화재로 사업장이 전소 되자, 단체장들을 긴급 소집하여 위로금 200만 원을 조성하여 전달한 바도 있다.
김성민 단체협의회장은 "감자를 파종하고 지난 3개월간 단체원들과 이곳 감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주는 등의 정성으로 가꿔 맛있는 감자를 수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감자 텃밭뿐 만 아니라 단체원들간 화합과 소통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운중동이 더욱 살맛 나는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