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교실『세 번째 비상! 교실 밖 체험학교』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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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25 13:07 댓글 0본문
파랑새교실『세 번째 비상! 교실 밖 체험학교』실시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경기동부하나센터(센터장 김옥규)는 경기동부권역(성남, 용인, 여주, 양평, 광주, 하남,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을을 맞이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직접 체험함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한『세 번째 비상! 교실 밖 체험학교』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지난 10월 23일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 모인 북한이탈아동·청소년과 학습지도서비스 파랑새교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 동아리(11th avenue)학생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여주로 향했다.
여주에 위치한 석수공원에서 학생들은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야생화와 동물들을 직접 보고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클레이를 이용하여 하회탈을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또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점심을 먹고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를 직접 캐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윤○○ 북한이탈청소년은 “평소에 공부를 가르쳐주던 언니와 야외에 나와서 같이 하회탈도 만들고 고구마도 캐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직접 동물도 보고 맑은 공기도 마시며 예쁜 자연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파랑새교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이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아동·청소년들과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결연을 통해 진행되고 있어 북한이탈아동·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심리·정서적 안정감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아동·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이해를 도모하고 학교생활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