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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실버인력뱅크 은빛사랑나눔단 문화탐방 실시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옥규) 부설 성남시실버인력뱅크에서는 은빛사랑나눔단 단원을 대상으로 10월 21일 목요일 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은빛사랑나눔단은 지난 7개월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단원 중 사업기간 종료 후 자원봉사활동으로 전환하여 각자 맡은 업무를 무급 자원봉사활동으로 연장하여 사회참여활동을 하고 있는 단원을 말한다.

총 134명의 노인일자리사업 단원이 있었으며 이 중 은빛사랑나눔단은 118명으로 금번 문화탐방에 참여하였다. 문화탐방은 충북음성에 있는 큰바위 얼굴 조각공원과 인근에 있는 서일농원으로 다녀왔다. 서일농원에서는 떡매치기와 농장 및 전통가옥의 모습을 보면서 옛 추억과 오랜 경험들을 되살려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큰바위얼굴조각공원에서는 세계유명인사들의 조각상을 두루 살펴보며 새로운 역사들과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실버인력뱅크에서는 본 문화탐방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그동안 일자리사업으로 노곤했던 몸과 마음을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원했으며 단원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명소를 탐방함으로써 즐거운 노년기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김**어르신은 “일하고 가족들 돌보느라 이렇게 바깥바람 쏘이고 구경할 겨를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직원들에게 매우 고맙고 돌아가서 또 열심히 자원봉사 하면서 내가 가진 것들을 나누고 도우면서 살고 싶다”고 말하여 듣는 이들을 뿌듯하게 하였다.

어르신의 말처럼 앞으로 12월까지 은빛사랑나눔단은 지역 내 학교, 어린이집, 독거노인가정 등에서 주 2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