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축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70대 후반 할머니 현금 인출 막아…600만원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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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16 09: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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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축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70대 후반 할머니 현금 인출 막아…600만원 피해 예방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임동호)는 15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광주지구축산농협 성남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직원 최희정 씨(50·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 씨는 지난 8월 25일 창구를 방문한 70대 후반의 할머니가 검찰청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최 씨는 할머니에게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설명하며 현금 인출을 거부했지만, 할머니가 창구 밖 ATM으로 이동해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자 곧바로 뒤따라가 인출을 막고 112에 신고했다. 이후 최 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할머니가 자리를 떠나지 않도록 몸으로 막아 세우며 피해를 예방했다. 할머니와 현금 600만원은 이후 딸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최 씨는 “당연히 막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동호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켜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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