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임 성남시의원, ‘성남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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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2-20 08:36본문
김선임 성남시의원, ‘성남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개최
김선임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 태평1․2․3․4)은 성남시 청년 예술가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고자 지난 16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성남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선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성남시는 일년내내 축제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성남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학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청년 당사자들과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규종 PADAF(융복합공연예술축제) 공동조직위원장과 성남시 청년참여단 임하영 단장 및 ㈜메타 박가현 대표가 발제자로, 안병순 PADAF 총감독, 한국무용학회 조진희 회장, 유장일발레단 유장일 대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
원종원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청년은 살기 힘들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예술가로 살기는 정말 어렵다”며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김규종 공동위원장은 “예술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에서 나아가 참여하고 함께함으로써 가치가 확대된다”면서 신진예술가 발굴,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공연 멘토링 시스템 등 PADAF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임하영 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와 진행한 인터뷰를 발표하며 “지원사업이 절실하지만, 공간 이용의 제약과 일방적이고 복잡한 행정 처리 및 절차, 미흡한 홍보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고, 박가현 대표는 타 지자체 지원사업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과 공생할 수 있는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청년 예술가 소통 플랫폼 마련 △전문가 조언을 통한 정책 수립 시스템 구축 △청년 친화적인 활동 공간지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필요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예술가가 꿈이었던 한 사람으로서, 예술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가우면서도 진심으로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며, “본 토론회를 계기로 성남시 청년 문화예술가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연구용역과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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