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1기 신도시 이슈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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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3-31 10:53본문
황교안 대표, 1기 신도시 이슈 직접 챙긴다
김은혜 후보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청신호’
어제(29일) 분당(갑)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와 황교안 대표가 만나 분당·판교 지역의 부동산 현안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은혜 후보는 분당·판교의 부동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고 말하며,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김은혜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약속했다.
이날 황교안 대표의 종로 사무실을 직접 찾은 김은혜 후보는 분당·판교의 부동산 관련 이슈는 분당·판교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적 의제로 상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분당, 일산 등 1기신도시의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 했다.
실제 미래통합당의 총선공약에는 ·1기신도시를 위한 특별법제정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 ·고가주택기준 조정 ·공시가격 인상 저지 및 보유세 인하 등 분당판교 비롯한 1기신도시 주요현안을 담고 있다.
이날 황교안 대표의 발언으로 김은혜 후보 총선공약 실현에 당차원의 힘이 실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과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 문제도 함께 다뤄졌다. 먼저, 김은혜 후보는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정책’과 관련하여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문재인정부와 LH가 빼앗아 갔다”고 규정했다.
이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당 전 대표)이 주민들에게 해결을 약속했던 현안이다. 이후 민주당 후보는 해당지역에서 인기를 얻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지만 현재까지 문제해결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후보는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을 언급하며 이는 주민동의 없고, 교육교통 대책 없고, 환경보존도 없는 ‘3無 정책’이라며 전면철회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와 동시에 국지도57호선 지하철 건립은 ‘초당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김은혜 후보가 할 일이 많다”며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 줄 것” 이라 재차 약속했다. 이로서 김은혜 후보를 비롯한 분당·일산등 주요 1기신도시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진배치가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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