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후보,‘4년 전의 김병관’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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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4-08 10:17본문
김은혜 후보,‘4년전의 김병관’은 좋았다
김병관은 당선 후 4년 동안 약속이라곤 지키지 않아
김은혜 미래통합당 분당 갑 국회의원 후보가 ‘존경하는 인물’로 ‘4년 전의 김병관 후보’를 꼽아 분당 판교 지역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은혜 후보는 7일 저녁 7시부터 80분여간 성남지역방송 아름방송을 통해 생방송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성남시 분당구 갑 선거구)’의 열기가 뜨거워지던 순간, 사회자 오미영 가천대 교수의 ‘존경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4년 전 김병관 후보’다.”라고 추켜세워 후보 간의 난타전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김 후보는 “‘4년 전 김병관 후보’는 수천억 원의 자산가가 된 입지적인 인물로 게임업계 대박의 상징이었다.”며 4년 전을 기억했다. 김 후보는 “김병관 후보의 ‘비정규직 문제, 청년 고용 주거 문제 등 청년 세대를 좌절하게 만드는 문제들을 해결할 노력이 필요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말씀이 기억난다.
또 ‘청년들의 롤 모델인 사람이 청년세대를 좌절하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직접 국회에 뛰어드는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난다.”고 당시의 기대감을 회상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당선된 후의 모습은 시청자들도 아실 것이라 이야기 하지 않겠다.”며 입을 닫았다. 김 후보는 “김병관 후보는 사업에 역량과 장점이 있다. 계속 사업하시면 잘 하실 텐데 왜 힘든 정치하려 하시는지 모르겠다. 계속 사업을 하셔라.”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김은혜 후보는 또 김병관 후보의 장점에 대해서 “외모도 훈훈하시고 성격도 좋으세요. 문재인 대통령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두 분 다 교과서 같으세요. 다만 무얼 물어봐도 속 시원한 답을 해주지 않는 게 아쉽다.”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무엇이 닮았는지는 더 이상 얘기 안하겠다.”고 입을 닫았다.
김은혜 후보는 앞서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김병관 후보를 지원하려 수많은 분당 판교 유권자 앞에 나섰던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가 “‘여기 분당에, 판교에 공공임대주택이 한 6000세대쯤 있는데,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개선이 이번선거에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우리 김병관 후보 당선시켜주시면 저와 우리당이 그 공약을 확실히 뒷받침해서 그 공약을 우리당의 당론으로 채택하고 그리고 법안 발의해서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고 약속하고도 김병관 후보가 당선된 뒤에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병관 후보는 진정성이 없다는 점에서 너무 닮았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김은혜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시종일관 각 분야별 구체적이고도 종합적인 정책을 소개하고 김병관 후보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 부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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