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후보 줄곧 상승세 유지, 마침내 역전 > 화재/동정

 

김은혜 후보 줄곧 상승세 유지, 마침내 역전
 문화일보 여론조사 김은혜 39.3%, 김병관 38.9%

미래통합당 분당 갑 국회의원 김은혜 후보가 마침내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추월했다. 김은혜 후보는 9일 발표된 문화일보의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분당 갑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39.3%로부터 김은혜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을 얻어내, 38.9%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김병관 후보에게 마침내 역전을 이뤄냈다.

총선 본선 초기 발표된 몇몇 여론조사 결과 5% 이상으로 뒤지던 김은혜 후보는 지난 8일 TV조선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44.1%의 지지를 끌어내 46.9%의 지지를 얻은 김병관 후보를 턱밑까지 따라붙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문화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50대 이상은 김은혜 후보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29세 지지율은 김은혜 후보 28.6%, 김병관 후보 31.9%로 팽팽했다. ‘캐스팅 보트’로 여겨지는 중도층에서도 김병관 후보 37.9%, 김은혜 후보 36.8%로 나뉘어 역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