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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수군의 남아공에서의 축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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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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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수군의 남아공에서의 축구일기

13살 어린소년의 남아공에서의 축구유학 5년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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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수군이 16세팀의 주장으로서 팀이(Tuks) 프레토리아리그 우승을 했다는 기사.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오는 6월12일부터 한달간 벌어진다.

월드컵 축구는 올림픽을 능가하는 지구촌에 수많은 인구가 시청하고 직접 응원에 참여하는 등 그 열기가 어떤 스포츠 종목보다 뜨겁고 치열하다 가히 ‘축구전쟁’이다 할만하다.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 개최지 남아공은 우리에겐 낯설 것 같지만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기억하면 그리 낯설지 않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성남의 13세 소년이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 홀로 오직 축구화 하나만을 메고 지난 2005년 스포츠 유학을 떠나 낯선 환경의 어려움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 빛나는 활약을 보이면서 15세부터는 팀의 주장으로 맹활약 하는 등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5년 풍생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송명수군은 남아공으로 스포츠 유학을 떠나 지난 2009년에는 드디어 16세팀의 주장으로서 팀이(Tuks) 프레토리아리그 우승을 거머쥐는데 일조하고 학업성적도 우수하여 프레토리아대학 부설 고등학교에서 성적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는 내용의 신문기사가 남아공의 행정수도인 프레토리아 유력 일간지에 실리는 등 남아공의 작은 한국출신의 스타로 거듭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송명수군은 현재 17세로 팀의(Tuks)주장이며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으며 영어 생활권인 남아공은 송명수 학생이 유학 갈 당시에는 한국 학생으로 축구유학을 간 최초의 학생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으며 처음이라는 부담감과 한국인으로서의 오명을 남기지 않기 위해 어린나이에도 최선을 다해 생활하는 등 6월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축구대표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송군은 6월에 한국 축구대표팀을 온몸으로 응원 할 생각이며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송군의 아버지인 송정훈씨는 “아들의 꿈을 위해 스포츠 유학을 보냈지만 어려운 살림에 뭐 하나 제대로 뒷받침 해준 것이 없는데 명수가 열심히 훈련하고 생활하여 나름의 성과가 있다니 기쁠 뿐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려운 환경과 언어적 불편함을 딛고 오직 꿈을 위해 홀로 낯선 남아공까지 가서 그 꿈을 착실히 이루어가고 있는 송명수군의 스포츠 유학 성공가도 에는 조정현(풍생고 졸업) 남아공 태권도대표 코치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빠른 시간에 적응할 수 있는 등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다고 송군의 아버지의 설명이다. 성남지역 출신에 어린 선수가 훗날 대한민국에 대표 선수가 되는 그날 까지 기대와 박수를 보내면서 영광에 그날을 기대해 보며 송명수 군의 활략상과 이력을 소개해본다.

2004년 성남중앙초등학교 축구부 졸업
2005년 풍생중학교 축구부 1년재학 중 2005년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행 정수도)에 위치한 프레토리아대학 부설 HPC(High Performance Center)로 축구유학
2006년 시즌 Tuks U-13세팀에서 활약
2007년 시즌 Tuks U-14세팀
2008년 시즌 Tuks U-15세팀 주장
2009년 시즌 Tuks U-16세팀 주장 (프레토리아 유소년리그 우승)
2010년 현재 Tuks U-17세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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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리그때 최우수 포지션 상을 받은 송명수 선수(177cm,68kg)수비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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