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자녀!”... 훈훈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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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28 14:09본문
“우리 모두의 자녀!”... 훈훈함 전달
하대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위기 가정 돕기 일일 찻집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 그 가을이 우리들 가슴에 잠시도 머물지 못하는 사이 갑자기 찾아온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떠나간 가을의 자리를 메워주는 정이 모이고 모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중원구 하대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6일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대원동 영도교회 1층 아쉐르 까페에서 ‘청소년 위기 가정 돕기’ 일일찻집을 열어 청소년 위기 가정 지원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노궁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번 청소년 위기 가정 돕기 일일찻집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 것이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작은 정성으로 밝고 맑은 아이를 지켜주고자 노력하는 중원구 하대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들 그들은 이 가을에 곱게 물든 단풍잎 만큼이나 곱디고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일일찻집 행사장에 벽면에 붙은 작으마한 글귀가 눈에 띄는 조용하고도 작은 행사!
“부모님은 안계시고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함께 살지 않았고 아버지는 장애인이신데 수 년간 노숙자로 생활하다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고... 할아버지께서 할머니의 병간호를 하시며 생보자로 지원받는돈으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자녀...”
그럼에도 이 학생은 밝고 긍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으며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항상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이라며 그런 아이가 “우리 모두의 자녀!”라는 마음 그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고 힘들지만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발길을 돌린다.
▲ 일일찻집 행사를 마련한 하대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 박노궁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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