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원 학술상, 젊은 기초의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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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5-24 15:05본문
한국의학원 학술상, 젊은 기초의학자상 수상
폐암의 조기 진단법 개발 및 폐암 발생 기전 연구에 기여한 공로 인정
←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가 5월 21일 1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8차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젊은기초의학자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학술상은, 기초의학협의회가 한국의학원의 후원을 받아 기초의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정진행 교수는 폐암환자의 수술 중 응급으로 시행하는 병리학적 동결진단법을 개발, 적절한 수술범위를 결정하는 병리학적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다발성 폐암의 발생 기전, 진단과 치료방침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국제학술지에 4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암 전이와 관련 있는 단백질 CD24가 폐암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예후인자라는 점을 밝혀 폐암의 새로운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단초를 마련하여 세계폐암학회의 공식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에서 중요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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