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맘’ 김은혜 후보, ‘경기 아이 든든 보육’ 6가지 공약 발표
金 후보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인 김은혜가 진정성 있게 확실히 해낼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2-05-03 20:35본문
‘경기맘’ 김은혜 후보, ‘경기 아이 든든 보육’ 6가지 공약 발표
金 후보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인 김은혜가 진정성 있게 확실히 해낼 것”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약속하고,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다. 많은 여성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라며, “출산, 육아의 부담을 덜기 위해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4개 권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맘 케어 종합센터(육아해방타운)’ 설립 ▲등하굣길 교통지도 사회공헌 일자리화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 확충 ▲아침 급식지원, 결식아동 삼시세끼 보장 ▲무료 AI 성장판 검사, 우리가족 전담 영양사 지원 등 6가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경기도 내 30-40대 학부모들을 만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6개 공약을 발표했다. 아침마다 아이의 안전한 등굣길을 기도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토대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사회공헌 일자리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나 가정 내 사정으로 아침을 거르는 도내 아동이 전체의 17%(약 12만명)에 달하며, 도내 결식 우려 아동이 5만6,781명에 달하는 만큼 아침 간편식 제공을 새로 실시해 아이들의 든든한 아침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 내 공공산후조리원(전국 13개)이 단 하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해 경기도 동서남북 4대 권역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주 기준 168만원의 요금으로 우수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부모 등 형편이 어려운 산모에게는 추가로 50%를 감면할 방침이다.
또한 김 후보는 임신부터 출산과 육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울감은 엄마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맘 케어 종합센터’ 설립으로 일상의 육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맘 케어 종합센터’는 임신·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느끼는 3040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와 종일 보육, 종합 상담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육아 해방타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한밤중에 아이가 아파도 걱정 없도록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을 추가로 설립한다. 또한 아이의 성장 지연 등을 늦게 발견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경기도 내 모든 남녀 아이에게 ‘무료 AI 성장판 검사’와 ‘우리가족 전담 영양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혜 후보는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여섯가지 공약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인 김은혜가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