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개관5주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3-30 14:02본문
성남아트센터 개관5주년
대한민국 문화예술 지형도를 바꾸다
←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대표이사
개관 5주년을 맞은 성남아트센터가 올해 문화집회시설 준공에 맞춰 미술관 신관(新館)을 새로 개관하고, 문화강좌시설과 레스토랑·이벤트광장을 비롯한 시민 편의시설을 크게 확충한다.
또 <프랑스 리옹 오페라 발레단의 지젤> <노링턴 &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을 비롯한 <빅5 기획공연>, 미술관 신관 개관에 맞춘 <영국 현대미술전> 등 개관5주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문화집회시설에는 첨단 시설을 갖춘 미술관 신관과 더불어 레스토랑·카페테리아· 이벤트광장 등 시민편의시설이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성남아트센터는 개관5주년을 맞아 그간 축적해온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성과물을 국내외로 확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1000명 색소폰 연주자들의 기네스북 세계기록 도전>을 개최하고, 아카데미강좌를 사랑방문화클럽 및 대학 산학협력과 연계하여 문화시민 확산에 기여하는 <순환적 문화예술교육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성남아트센터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10 개관5주년 기자간담회를 3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대표이사는“성남아트센터의 오늘은 전적으로 성남시와 시의회를 비롯하여 100만 시민사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의 산물”이라면서“성남아트센터는 우수한 시설과 수준 높은 공연․전시, 지역사회 안팎을 선도하는 창의적 문화공헌·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성남을 빛내고, 우리나라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종덕 대표이사는“성남아트센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연·전시사업을 펼치고, 문화재단으로서 공공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공헌·사회공헌활동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면서“이런 양수겸장(兩手兼掌) 모델은 성남아트센터가 한국최초지만, 공연·전시 분야에선 알찬 콘텐츠로 새바람을 일으켰고, 문화공헌·사회공헌 활동에선, 사랑방문화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전국확산 롤모델(Roll Model)로 채택되는 등, 창의적이며 선도적인 기획물을 통해 새지평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성남아트센터 개관 이후 공연·전시를 찾은 관객수는 3월15일 현재 284만명을 넘겼으며,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성남시민회관과 책테마파크까지 합치면,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찾은 총관객수는 3월15일 현재 425만명으로서, 100만 성남시민의 4배수 이상이 성남문화재단이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성남아트센터가 <5주년 빅5공연>으로 발표한 기획물 가운데 <장한나 - 앱솔루트 클래식2>는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과의 통합을 통해 <엘 시스테마 - 성남>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눈길을 끈다.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을 배출한 베네수엘라의 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성남 지역사회에 적용하는 기획물로서, 지역사회 청소년 음악도들의 재능발굴 및 우정과 연대를 꾀하는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한국·이집트 수교 15주년 기념 오페라 ‘아이다’> <피셔 &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도 개관5주년 빅카드다.
이와 함께 성남아트센터는 뮤지컬 <남한산성>을 지속적으로 지역특화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개관 5주년 사업을 설명하면서“성남을 비롯하여 광주 등 인접도시가 공유하고 있고,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남한산성은 지역사회를 묶어낼 절호의 재료이자 기회인 셈인데, 성남아트센터는 이에 착목(着目)하여 역사유산 남한산성을 뮤지컬로 만들어 지난해 성공리에 공연했다”면서“성남탄천페스티벌·성남문화예술제와 함께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으로서 한 획을 그은 뮤지컬 남한산성이 올해 서울로 진출하고, 내년 이후 해외공연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아트센터는 직원들의 의식개혁은 물론이고,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비롯한 조직정비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모바일 휴대장치를 통해 티켓을 구입하고 별도 입장권 없이 공연·전시장에 입장하는 <티켓리스 시스템>을 비롯하여, 대관신청·강좌수강 등 고객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
또 가수 김현철씨를 성남아트센터 홍보대사에 위촉, 지역주민이면서 대중친화적·지적·열정적 이미지로 폭넓은 애호가층을 거느린 김현철씨가 칼럼 기고(寄稿), 봉사활동, 트위터 등을 활용한 대외활동을 통해 성남아트센터 관객들과 소통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