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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시의원, 정자교 붕괴사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나서

성남시 부시장 불손한 태도 지적과 인사정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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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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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시의원, 정자교 붕괴사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나서

성남시 부시장 불손한 태도 지적과 인사정책 비판



지난 18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의원(이매동, 삼평동)은 성남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1년간 신상진 시 집행부의 행정을 짚어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이 의원은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 규명, 성남시의료원 운영 문제, 탄천 조성사업 및 율동 르네상스 사업, 백현마이스 사업, 공무원 인사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붕괴 원인은 구조적인 측면보다 유지관리 측면에서 적정한 시점에 보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신 시장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하였다가 무산된 것과 금호건설과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덧붙여, “정자교 붕괴 사고가 중대시민재해 1호가 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인 만큼 신 시장은 책임을 다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의 3개 연도의 재무제표를 공개하며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년간 재무제표상 이익을 내었고,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통합응급의료센터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기에, 대학병원에 위탁하여 운영될 경우 감염병 대응 한계, 원도심 시민의 의료공백 문제 등이 심화될 것이므로 공공병원으로 운영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또한, “의료원장 공석, 의료 인력 부족 등 현재 의료원은 방치되어 있으며, 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신 시장의 인사정책을 비판하였다. “수정‧중원구청장의 퇴직 연수 연기는 공무원 조직의 사기 저하는 물론 탕평인사에 반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하였으며, 집행부를 대표하여 나온 이진찬 부시장의 불성실한 답변과 불손한 태도는 곧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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