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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주머니 불법으로 털어도 여전히 돈방석 ?

김은혜 의원 “ 민주당 김동연 지사 , ‘ 불법 횡령 ’ 코나아이 끝까지 감싸는 이유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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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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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주머니 불법으로 털어도 여전히 돈방석 ?

김은혜 의원 “ 민주당 김동연 지사 , ‘ 불법 횡령 ’ 코나아이 끝까지 감싸는 이유 무엇인가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 경기 분당을 ) 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경기 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가 감사원 감사결과 , 수천억원의 선수금 횡령 의혹이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경기지역화폐 운영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는 코나아이의 운영대행사 지위 유지에 대한 김은혜 의원실의 질의에 " 코나 아이와 2022 년부터 3 년간 재계약을 했고 2025 년까지 유지할 계획 ”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나아이는 경기도민의 재산과 세금으로 발행된 2024 년 4 조 3 백억 , 2025 년 3 조 7 백억원 가량의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김은혜 의원은 “ 이재명 대표의 특혜의혹으로 뒤덮인 ‘ 코나아이 ’ 를 김동연 지사까지 바통을 이어받아 비호하고 있다 ” 라며 , “ 소상공인과 어려운 도민에게 가야 할 돈을 코나아이가 제 주머니에 채워 넣었음에도 경기도가 감사원 감사결과까지 무시하며 , 3 조 7 백억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다시 맡기는 건 명백한 직무유기 ” 라고 지적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시 지역 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업체인 코나아이는 이재명 측근의 채용 및 운영대행사 선정 등 특혜의혹을 받고 있다. 올해 1 월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는 코나아이의 선수금 횡령 의혹도 밝혀졌다 . 도민 충전금과 지자체 예산으로 조성된 연평균 2,261 억원 가량의 선수금을 자회사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 채권 투자를 하는 등 불법으로 운용한 정황이 밝혀져 해당 공무원 징계 처분 및 운용 수익에 대한 환원 방안 강구를 통보받은 한편 검찰 수사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김은혜 의원은 " 코나아이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계약을 해지하지 않은 것은 도민을 안하무인 격으로 여기는 방증 ” 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기도와 코나아이 간 체결한 ‘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 협약서 ’ 조항에는 “ 코나아이가 이 협약을 이행함에 있어 다수의 민원을 일으키는 등 각종 사건 · 사고에 연루되어 협약 이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회계 부정 등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협약을 해지할 수 있다 ” 는 것이 명시되어 있다 .


김은혜 의원은 “ 도민의 피같은 재산 유용이 민주당과 김동연 지사가 그토록 강조한 공정한 기회인지 의문 ” 이라며 , “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민의 재산과 혈세를 불법 횡령한 의혹의 업체를 , 처벌도 없이 운영대행사 지위도 박탈하지 않은 채 계속 감싸는 배경을 밝혀야 할 것 ”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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