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용한대표(국), 교섭단체 대표연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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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1-25 10:08본문
절반 접어든 '민선8기' 당면 과제 제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22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를 대표해 연설에 나섰다. 전반기 당대표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성남시 민선8기' 성공을 위한 당면 과제를 제시하고 이행을 촉구했다.
정 대표의원은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노후신도시 특별법 통과 환영, 오리역 주변 성남의 새로운 밸리 조성 추진, 백현마이스 개발 본격 시동, 분당발전소 현대화 사업 주민 반대 등에 관해 연설했다.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 의료원 민간위탁에 대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어린이전문병원으로 전환하여 소아청소년과의 의료공백을 메꾸고, 분만 등 산부인과 영역을 흡수해 임신·출산·양육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말 안전진단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와 관련, 빠른 진행을 위하여 분당구청 직제 내 ‘1기 신도시 재건축과’를 설립하여 분당구민의 민원 및 정보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설립을 요청했다.
주민 반대 속 추진되고 있는 분당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대해서는 성남시와 남동발전, 주민대표 간 TF팀을 구성해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유휴부지 등으로 분당의 ‘아픈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는 오리역 일대의 새로운 밸리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오는 2026년부터 타용도로 변경이 가능한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성남시의 의지대로 개발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인근 법원·하수종말처리장·LH 경기지역본부 부지와 연계개발을 통해 지역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원은 “지난 5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성남이지만, 구석구석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주민의 주거와 미래 먹거리, 1기 신도시 특별법과 맞물려 개발 방향을 정해 성남시의 50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탄천 내 교통수단 신설 △시정연구원 신설 및 발전 방향 △성남시청소년재단 사업대상 확대 및 전략 수정 △청춘남녀 만남행사 <솔로몬의 선택> 개선 사항 등을 성남시의 정책 발전 방향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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