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 시의원, 희화화된 '솔로몬의 선택'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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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27 07:34 댓글 0본문
우스꽝스러운 패러디의 소재가 되는 솔로몬의 선택, 일반시민 보는 시각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3일(목) 성남시의회 제289회 2차 정례회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2023년도 제1차 행정사무감사에서‘미혼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에 대하여 온라인 상에서 우스꽝스러운 패러디가 양산되는 것은 일반시민들이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을 보는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김윤환 의원은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에서 성남시 행사장에서 쓰인 현수막의 배경색, 글씨체가 그대로 사용되면서 ‘축산팅’, ‘수산팅’이라는 이름으로 풍자가 되었다."면서 "그 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쇼츠 영상물로 양산되어 널리 퍼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러 비판적인 시각이 있었음에도 시에서 직접 짝짓기 사업에 몰두한 결과 성남시민을 넘어 국민들에게 예산낭비의 사례를 여실히 보여줬다.”라며 “그럼에도 참여자의 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시에서 계속해서 추진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라고 공보관에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윤환 의원은 “공보관에서는 「솔로몬의 선택」의 장점과 긍정적인 면을 소재로 요즘 유행하는 쇼츠 방식으로 재미있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여 성남시의 위상을 높여 성남시민에게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미혼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에서 2023년부터 만남의 기회가 적은 27세부터 39세 사이의 미혼남녀 미팅 사업으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성남시 내 기업체에 다니는 직장인 미혼 남녀의 신청을 받아 남녀 각각 50명(총 100명)을 참가자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