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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 “수도권규제 완화 필요성”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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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2-10 09: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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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 “수도권규제 완화 필요성” 역설

도ㆍ경기도지역신문협회 간담회 개최

지역주간신문의 역할과 지방자치 발전’ 김서중 교수 특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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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기도는 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허 숭 대변인, 최문환 신문계장 등 공보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지역신문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는 “경기도 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 규제는 어느 나라에도 없다” 며 “경기도의 우수한 기업들이 규제로 인해 자기지역을 떠나 외국으로 이전하는 상황을 야기하는 탈법은 완화 돼야 한다”며 규제완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부자 회장(시흥자치신문), 이영호 총무부회장(군포신문), 김선관 사업부회장(부천자치신문)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발행되고 있는 지역주간신문 43개사 발행인 및 편집국장 등 60여명의 지역언론인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문환 경기도 신문계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임명진 경기도 경쟁력 강화담당관의 ‘수도권 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의 특강과 성공회대 김서중 교수의 ‘지역주간신문의 역할과 지방자치 발전’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어 2부에서는 김문수 지사가 직접 수도권규제 완화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신문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지사는 특히 “경기도에는 지역민방도 존재하지 않고 KBS, MBC 등 공중파 방송과 중앙일간지도 서울 중심으로 뉴스를 취급해 도정홍보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며 “지역주간신문은 기초 시군에서 마을 구석구석까지 배포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지역신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3부에서는 이영호 부회장의 사회로 공보책임자인 허 숭 경기도 대변인과의 질의 응답 순서가 마련되었다.

가평, 연천, 포천, 용인, 고양 등 경기도내 각지에서 참석한 지역신문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경기도가 실질적인 도정홍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서 오피니언 리더그룹이 구독하는 지역주간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허 대변인도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모법으로 하는 지역신문 지원조례 제정이 논의되는 등 지역주간지 지원과 활용방안이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언론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부터 지역주간신문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과 홍보방안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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