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김중기 현 중앙회장 제12대 중앙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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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1-28 16:16 댓글 0본문
한국지역신문협회, 김중기 현 중앙회장 제12대 중앙회장 당선
김태룡 후보 돌연 사퇴로 2파전, 김중기 후보 50표 권순호 후보 40표 득표
김중기(김천신문사 대표.62세) 한국지역신문협회 현 중앙회장이 다시 중앙회장에 당선, 11대에 이어 제12대 중앙회장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 제11대 중앙회장의 임기가 12월에 끝남에 따라 제12대 중앙회장직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이들은 7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지난 26일 김천 파크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김세운 사무총장의 진행 속에 최종적으로 정견을 발표하고 표 대결을 시작했다.
하지만 첫 번째 정견발표를 위해 나선 기호 2번 김태룡(한지협 부회장, 전북정읍신문사 대표 52) 후보가 한국지역신문협회의 화합을 위해 돌연 사퇴를 선언함으로서 기호 1번 김중기 후보와 기호 3번 권순호(경기도 협의회장, 부천신문사 대표 .47)의 백중세가 예상됐던 국면이 새로운 변수를 맞았다.
두 번째 정견발표자로 나선 김중기 후보는 “김태룡 후보의 갑작스런 사퇴에 대해 놀랍고 당황스럽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지협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지금보다 한 단계 발전 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세 번째 정견발표자로 나선 권순호 후보 역시 “김태룡 후보의 예상치 못한 사퇴에 잠시간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심경을 밝히고 “한지협을 위해 지금보다 많은 광고 수주는 물론 한지협의 질적 향상을 위해 발행인, 편집인, 기자 연수 및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10개안의 정책을 발표했다.
투표에 앞서 후보들은 한지협의 발전과 공명선거를 위해 결의문을 낭독했고 장찬덕 선관위원장의 정관에 따른 설명이 이어졌다.
투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참관인은 각도 협의회장이 맡았다.
한지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과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가 실시됐으며 모두 90명이 투표를 했다.
개표결과 투표율은 투표인수 162명중 72명이 불참해 56%를 보였으며 투표에 참가한 50명의 발행인이 기호 1번 김중기 후보에게 표를 던졌으며 40명의 발행인이 기호 3번 권순호 후보에게 표를 던져 기호 1번 김중기 후보가 10표차로 권순호 후보를 누르고 11대에 이어 제 12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집계가 끝나고 곧바로 장찬덕 선관위원장이 김중기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고 김중기 당선자의 간단한 당선인사와 권순호 후보, 김태룡 후보의 소개를 끝으로 20년만에 처음 실시된 중앙회장 경선을 마쳤다.
제12대 중앙회장에 당선된 김중기 회장은 “지난날 한지협 출범 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전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수기자 해외연수 및 한지협 가족한마음 대축제 등을 마치고 몇 차례에 걸쳐 정부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명실공히 한지협의 위상을 높였다”면서 “앞으로 화합과 단결로 더욱 위상을 높이고 당면한 문제를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