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성과와 과제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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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15 09:31 댓글 0본문
민주당 경기도당 성과와 과제 좌담회 개최
도당의 정치적 성과를 백서로 발행하기로 해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기춘 국회의원)은 7월 14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당 위원장실에서 민주당 경기도당의 지난 2년을 돌아보며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는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좌담회에서 박기춘 도당위원장은 “2년 전 도당을 인수인계 받을 당시 경기도당의 조직과 재정은 매우 열악한 구조였다. 지금도 부족함을 느끼지만 당 조직을 정비하고 재정구조를 조정함으로써 지금은 경기도당이 비교적 안정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작년 4월과 10월의 재보궐 선거와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데는 경기도당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말하였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단체장이라는 위치가 정치적 성향이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역에서 당을 대표하여 선출된 만큼 앞으로 도당 활동에서 단체장의 활동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최종식 경기일보 정치부장은 “경기도당이 과거보다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이슈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눈에 띄어 경기도에서 평화와 민주라는 보편적 가치가 확대되는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면서도 “지난 공천과정을 보면 민주당의 정체성이 많이 완화되어 한나라당과 차별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함께 하였다.
이주현 경기민언련 상임대표는 “경기도당의 역동적이고 활발한 활동이 눈에 띈다. 조직이 안정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에서 민주세력의 주장에 귀 기울이고 연대하는 노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고영인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은 “경기도당이 정치 아카데미 등을 통해 당의 간부 역량이 강화함으로써 당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박기춘 의원께서 도당을 맡으시면서 당의 의사결정 구조가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으로 전환되어 당의 역량이 확대되었다.”고 평하였다. 그리고 “당의 충성도가 약한 당원들에 대한 조직적 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좌담회를 통해 경기도당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백서 발행을 통해 경기도당의 운영 매뉴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날 좌담회에는 민주당에서 박기춘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윤주 군포시장, 이원욱 화성을위원장, 고영인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김경희 고양시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외부인사로 최종식 경기일보 정치부장과 이주현 경기민언련상임대표가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