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압승, 당·청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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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5-04 13:36본문
일간 단위로는, 중남미 순방 귀국 당일이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임한 27일(월)에 36.2%로 출발해, 28일(화)에는 성완종 사건 관련 대국민 메시지와 순방 과로에 따른 건강 악화 보도의 영향으로 37.2%로 상승했고, 재보선 당일인 29일(수)에는 37.6%로 소폭 올랐으며, 30일(목)과 5월 1일(금)에는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난 재보선의 영향으로 각각 40.7%, 42.2%로 급등, ‘성완종 리스트’가 처음 보도된 지난 4월 10일(40.0%)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다시 40%대로 올라서며, 최종 주간집계는 39.4%로 마감됐다.
박 대통령의 주간 지지율은 전 주 대비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3.4%p▲), 대구·경북(2.9%p▲), 서울(2.9%p▲), 경기·인천(2.9%p▲), 연령별로는 50대(7.6%p▲), 30대(5.5%p▲), 60대 이상(4.8%p▲), 직업별로는 노동직(5.9%p▲), 사무직(4.7%p▲), 가정주부(3.4%p▲), 자영업(2.5%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4%p▲), 중도보수층(2.8%p▲), 진보층(2.6%p▲)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29재보선에서의 압승으로 1주일 전 대비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3.8%p 벌어진 7.1%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
새누리당의 일간 지지율은, 27일(월) 전 주 금요일(24일) 대비 0.4%p 상승한 33.6%로 시작해, 28일(화)과 29일(수)에는 재보선으로 인한 지지층 결집 효과로 각각 35.0%, 36.0%로 올랐고, 선거 압승 다음 날인 30일(목)에는 39.6%로 3.6%p 상승했다가, 5월 1일(금)에는 41.2%를 기록하며 3월 11일(40.3%) 이후 51일 만에 40%대를 회복, 최종 주간집계는 37.9%로 한 주를 마감했다.
새정치연합의 일간 지지율은, 27일(월) 전 주 금요일(24일) 대비 0.4%p 오른 29.6%로 출발해, 재보선 과정에서 지지층이 결집하며 28일(화)과 29일(수)에는 각각 32.3%, 33.4%로 상승했으나, 재보선 전패로 인한 지도부 책임론과 당내 갈등이 증폭되면서 30일(목)에는 30.5%로 하락했고, 5월 1일(금)에는 28.0%로 추가 하락, 최종 주간집계는 30.8%로 마감됐다.
새누리당의 주간 지지율은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8.6%p▲), 부산·경남·울산(5.3%p▲), 경기·인천(4.9%p▲), 서울(3.2%p▲), 연령별로는 50대(8.6%p▲), 60대 이상(5.6%p▲), 30대(4.2%p▲), 20대(4.0%p▲), 직업별로는 노동직(17.2%p▲), 무직(5.4%p▲), 자영업(4.2%p▲), 학생(4.0%p▲), 사무직(4.0%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6.6%p▲)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4·29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하락한 24.8%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문 대표는 새누리당 강세지역인 대구·경북과 강원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고, 일단위로는 금요일 김무성 대표에게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27일(월)에는 0.3%p 하락한 25.7%로 출발해, 28일(화)과 재보선 당일인 29일(수)에는 각각 25.8%, 26.9%로 상승했지만, 30일(목)에는 재보선 참배의 후폭풍으로 각각 26.0%로 하락했다가, 5월 1일(금)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다.
문 대표의 주간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강원(15.6%p▼), 대구·경북(4.1%p▼), 광주·전라(2.9%p▼), 연령별로는 40대(10.7%p▼)와 50대(2.4%p▼), 직업별로는 노동직(7.3%p▼), 농림어업(7.0%p▼), 자영업(5.0%p▼), 정당지지층별로는 무당층(3.5%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8.4%p▼)과 중도층(2.5%p▼)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 문재인 대표에게 빼앗겼던 대구·경북과 강원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고, 60대 이상(40.0%)과 50대(27.7%)에서 역시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격차는 지난주 13.2%p에서 7.6%p 줄어든 5.6%p로 집계됐고, 일간으로는 금요일 문재인 대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27일(월)에는 1.0%p 상승한 15.9%로 시작해, 28일(화)에는 15.5%로 소폭 내렸고, 29일(수) 재보선 당일에는 16.9%로 상승했는데, 특히 재보선 압승 바로 다음 날인 30일(목)에는 21.8%를 기록, 작년 9월 11일(20.1%)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서며 자신의 최고 일간 지지율을 경신했고, 5월 1일(금)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작년 10월 7일(17.9%) 이후 202일 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이다.
김 대표의 주간 지지율은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3.9%p▲), 서울(7.3%p▲), 광주·전라(5.2%p▲), 강원(4.5%p▲),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0.9%p▲), 30대(5.8%p▲), 50대(5.0%p▲), 직업별로는 가정주부(8.0%p▲), 사무직(7.5%p▲), 노동직(5.6%p▲), 자영업(4.2%p▲), 정당지지층별로는 새누리당(8.5%p▲), 무당층(4.3%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6.9%p▲), 보수층(5.8%p▲), 중도층(4.9%p▲)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1%p 오른 10.8%로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대표의 격차는 5.6%p 벌어진 8.4%p로 집계됐다.
안철수 전 대표는 0.5%p 하락한 6.9%로 4위를 이어갔고, 김문수 전 지사는 지난주와 동일한 5.4%로 5위를 유지했다.
주중 ‘성완종 앙심 메모’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홍준표 지사는 1.2%p 상승한 4.6%로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검찰 수사를 앞두고 적극적인 법리적 대응에 나서며 다시 소폭 반등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각각 1.5%p, 1.4%p 하락한 3.2%로 공동 7위, 남경필 지사가 0.3%p 내려간 2.7%로 9위,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주와 동일한 2.6 %로 10위, 원희룡 지사가 0.6%p 하락한 1.1%로 11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15.4%.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주간집계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여권, 야권 개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이번 달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조사하고 매월 첫째주 월요일 주간동향에 발표합니다. 다음 조사 발표일은 6월 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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