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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LG화학(051910)

증시자금을 움직이는 중장기 변수는 경기상황에 따른 기업의 실적추이이다. 실적추이는 그 기업이 속한 국가의 환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반면 정치적, 지정학적 변수가 경제상황을 변화할 영향력이 크지 않다면 단기적 변수로 보면 된다. 최

근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및 북한 리스크가 그런 경우이다.

해외증시의 최근 흐름은 비교적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지금은 미국의 다우존스 기준으로 상승추세의 방향성을 보고 판단하면 된다. 여전히 경기상승 국면에 있고,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은 이를 방증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금리인상이 시작되지도 않은 현재는 중장기 상승추세에 대한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LG화학(051910)을 지난 2013년 9월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첫 번째, 경기상황에 따라 타 업종 대비 민감하게 반응. 두 번째, 원유가격과 연동하여 제품가격 상승, 기업실적에 영항. 세 번째, 2차 전지 업황개선 기대에 따라 상승흐름을 보였다. 자동차용 2차 전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반시설에 막대한 자금과 약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다.

마지막 네 번째, 6/25일 저점을 기록한 후 +35%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반등을 보이고 있으나 추세적인 상승을 예상하기 어렵다.’

일단, 그 당시 조언한 것처럼 LG 화학은 추가 상승을 못하고 하락했는데, 지난 3월14일, 작년 6월 25일 저점 230,000원에 근접한 235,500원까지 하락하였다가 재차 반등을 보이 있다.

동 종목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이고 우리나라도 내 외부 경제여건이 서서히 회복되는 상황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종목은 경기 회복과 더불어 저점 기록 후 상승이 기대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LG화학을 관심 갖고 지켜보자.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