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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신한지주(055550)

미국 등 선진국 지수가 장기 상승 추세 중 단기하락 조정을 마치고 반등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작년 10월 이후 상당기간 조정 받아 1,900포인트를 이탈한 1,885포인트를 저점으로 1932포인트까지 반등했다. 필자는 1,900포인트 부근에서 중기 저점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면 좋다는 의견을 본 칼럼 및 평택촌놈 사이트 회원방송을 통하여 밝힌바 있다.

지면을 통해 1,925포인트 이하에서 우량 대형주 중 소수의 업종 및 종목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 이 종목들은 더 이상 저점을 갱신하지 않고 있다. 종합지수는 중기 상승추세 회복 및 2,000포인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므로 중장기 관심

종목인 금융업종의 한 종목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신한지주(055550)는 국내시장 금융업종 대표기업이다. 우리나라 금융업종은 장기 하락 이후 바닥을 다지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흐름이 하강 및 안정국면에서 점진적인 성장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저금리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상당기간 이어져 금융업종 주가가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상태이다.

향후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 인상이 장기간 서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주가 변동폭을 크지 않을 것이나, 큰 흐름은 경기 회복과 금리 인상은 시기를 늦출 수 있지만 결국은 그 흐름을 같이할 것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 특성을 추가로 언급하면 금융업종은 금융주와 증권주가 포함되어 있고 은행업종과는 비슷하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공통점은 둘 다 지수 연동형 후발 업종이란 점이고, 차이점은 은행업종은 환율 정책 등의 국가 정책과 연계되고 증권주는 지수와 연계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융업종은 공략 시 코스피 4대 업종인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 철강금속보다 뒷순위를 두어 매매해야 한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