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삼성전자(0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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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27 13:22본문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삼성전자(005930)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꾸준한 상승세를 뒤로하고 급락을 보였다.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신흥국 금융 위기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우려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가 예고되면서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통화 위험성이 증가했기 때문이었다.
즉, 신흥국 금융 위기 우려는 30일에 있을 FOMC 회의에 있을 추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두려움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몇 주간 중국에서도 있었다. 중국의 일부 중소 은행들의 자금 경색이 우려되면서 중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미국이 대규모 자금을 풀어 놓은 상황에서 다시 그 자금을 거둔다고 하니 돈이 줄어들 것에 대한 경계를 보이는 것이다. 물론 아직 남아있는 중국 경제의 폐쇄성을 생각해 본가면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고, 신흥국의 금융 위기 우려 역시 전 세계적으로 자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좀 과장된 측면이 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30일 열리는 FOMC회의를 앞두고 벌어지는 일들은 과장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시장에 대한 두려움만 있을 뿐 객관적인 상황에 의해 두려움을 인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불필요하게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 보다는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그래서 다시 삼성전자를 볼 필요가 있다. 지난 1월 초에 저점을 찍고 반등을 하던 삼성전자는 다른 우량주와는 달리 아직 저점을 이탈하지 않았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주도주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점 이탈 유무와 시세 유지 여부가 중요하다. 지수 움직임의 출발점이자 순환매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장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언급하였다. 이제 다시 삼성전자의 하방 경직을 살펴볼 때이다. 여전히 횡보하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 전체 시장의 시작과 끝이 삼성전자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1,250,000원을 기준으로 시장 움직임을 환기해 보자.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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