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양분될 것 47.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6-12-15 16:57본문
여당이 당 사수파와 당 해체를 전제로하는 통합신당 지지파로 양분된 가운데, 우리 국민의 상당수는 열린우리당이 두개의 당으로 양분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3%는 열린 우리당이 ''두개의 당으로 나뉠것‘이라고 응답했고, ‘양분되지 않을것’ 이라는 의견은 26.9%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 지지층의 43.8%가 현재의 당 형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반면, 한나라당(54.0%), 민주당(48.3%) 및 민주노동당(36.0%) 지지자들은 여당의 분열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 지역을 불문하고 ‘두 당으로 분리될 것’ 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수도권과 부산/경남 지역 응답자들이 분당 가능성을 더 높게 전망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지지층이 많은 광주/전남 지역은 ‘분당 의견’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했다.
이 조사는 12월 13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38%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