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개편, 통합신당 25.5% vs 리모델링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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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2-08 09:40본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이후 여권의 정개개편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통합 신당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과 현재의 당에서 리모델링 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CBS 라디오 [시사쟈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5%는 ‘통합 신당을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열린우리당 간판을 유지한 채 개편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23.3%였다.
한편, 정계개편 논의 자체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4%로 조사되었다.
지지정당별로는 통합 신당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50.8%로 가장 높았고 민주노동당(34.7%), 열린우리당(34.1%)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민주노동당(31.5%), 열린우리당(28.6%)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그밖에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정계개편 논의 자체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28.9%로 타 정당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2월 5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75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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