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6% “10.25 재보선? 처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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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0-23 10:24본문
북핵문제와 국정감사로 역대 최저 재보선 투표율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속에, 실제로 국민들의 상당수는 이번 재보궐 선거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훨씬 넘는 66.1%가 “재보궐 선거가 치뤄지는것 조차 몰랐다”고 답했고, 알고 있었다는 의견은 33.9%에 그쳤다.
그나마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선거가 많이 실시되는 광주/전남 지역이 57%로 타 지역에 비해 높았고, 한 지역구에서만 선거가 치뤄지는 인천/경기(34.6%)와 대전/충청(26.3%) 지역은 재보궐 선거 인지율이 선거가 실시되지 않는 지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았다. 이로 인해 선관위에서는 투표 인센티브제도까지 도입했지만 역대 최저 재보선 투표율 21%를 밑돌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66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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