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7.1% "포용정책 재검토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6-10-13 10:17본문
대북 포용정책 기조의 수정 여부를 두고 정당간, 그리고 전임 대통령 간의 이견이 보도되면서 계속 논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국민들은 대북 포용정책이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67.1%가 포용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고, 23.9%는 대북 포용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해서, 포용정책에 대한 재검토 의견이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전시작통권 환수시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9.8%가 전시 작통권 환수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응답했고,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33.1%로 나타나서 환수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15%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62%가 환수시기를 늦춰야한다고 응답해서 가장 높았고, 반면 민노당 지지자들은 56.1%가 작통권 환수가 예정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응답해 환수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4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