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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특집 - ④ 조정식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

“경기도를 잘 아는 조정식이 민주당 후보돼야 본선에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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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4-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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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특집 - ④ 조정식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

“경기도를 잘 아는 조정식이 민주당 후보돼야 본선에서 이긴다”

광역교통문제 반드시 해결, 1기신도시 노후화 기민대처, 경기금융 강화



 최근 김동연, 유승민 전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도가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정책선거 정착에 일조하기위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인터뷰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3월 28일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시을, 5선)을 만나 경기도 발전방안을 들었다. 다음은 조정식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와의 인터뷰 주요내용이다. (편집자 주)


Q. 조정식이 구상하는 경기도의 미래를 출마동기와 함께 소개해주십시오.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크게 2가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첫째,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불통을 엄중하게 경고하고 견제해야 하는 선거다.

윤 당선자와 인수위가 지난 한 달 여간 보여준 오만과 불통, 독선 행태를 보면, 벌써부터 앞날이 캄캄하다. 정권초기에 엄중 경고하지 않으면 앞으로 5년은 이명박근혜 시절보다 더 엄혹할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크다. 


둘째,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가치와 철학, 성과와 업적이 녹아있는 곳으로, 이를 계승·발전해 경기도를 <정치1번지, 경제1번지>로 만들어야 하는 선거다.

이 두 가지를 달성하기 위해 민주당의 조정식이 경기도지사가 되어야 한다.


경기도는 서울의 베드타운, 주변지역, 부수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느라 교통지옥을 겪고 있다. 서울의 기피시설들은 서울에서 빼내 경기도에 갖다놓았다. 서울시의 확장억제정책 때문에 경기도 개발도 제한받고 있다. 

서울에 부수적인 지역, 서울 밑에 경기가 아닌 경기도 자체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도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의 미래를 디자인하겠다. 


Q. 최근 조 의원님께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될 경우, 공석이 되는 시흥시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상임고문 출마를 권유한 것이 화제임. 그 의미는 무엇인지?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하면서 이재명 고문을 지키고 경기도에서 필승할 수 있는 그림과 구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제가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어 4월30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6월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 만약 이재명 고문이 시흥을 보궐선거에 나가면 ‘경기도  쌍끌이 선거판’이 조성되고, 수도권에서 민주당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시흥을 지역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20%이상 격차로 압승한 곳으로, 이재명 고문이 안정적으로 국회에 입성해 민주당 혁신과 강한 민주당을 이끌 수 있는 최적지이다. 저의 이런 구상에 대해 많은 진보진영 지지자들께서 큰 호응을 해주고 계신다.


Q.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시면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중요 순으로 3~4개 정도 소개 부탁합니다. 

지난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경기도 공약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

경기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조정식표 경기 그랜드 플랜>을 준비한 상태다.


그 중에서 당선과 동시에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크게 3가지다.

첫째, 광역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역임 등 4년 간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SOC사업의 맥을 잘 아는 철도교통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얼마 전 착공한 월곶-판교 전철 노선은 제가 처음 기획했고 예타 등 전 과정에 참여한 사업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GTX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현재 계획된 사업은 적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특히 이재명 고문이 대선기간동안 약속한 GTX 플러스(GTX 추가역 신설)는 경기도지사가 되자마자 인수위 단계부터 속도감 있게 검토해 최대한 관철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1기신도시 노후화 문제도 기민하게 대처하겠다.

지사가 됨과 동시에 1조원 기금을 조성해 1기신도시 아파트 리모델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재개발 재건축 역시 도민들의 중지를 모아 적극 추진하겠다.


셋째, 경기도의 취약점인 ‘금융’분야를 강화하겠다.

경기도가 산업과 인재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분야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 

‘경기’의 이름을 건 은행을 만들고자 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 이후 경기도민 경제회복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신용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그동안 금융기관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분들이 손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상생 인터넷뱅크’를 설립하고자 한다.


Q. 김동연, 유승민, 김은혜 등 중앙무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주자들이 경기지사 선거에 합류 한다. 조정식 의원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약하다는 평이 있는데, 필승전략은 무엇인지? 

출마 선언한지 불과 열흘 됐다. 5선 하면서 나를 앞세우기보다, ‘선당후사’의 자세로 당의 요직을 맡아 ‘민생성과’를 내는데 주력했다. 그래서 ‘여의도 정책통’, ‘민주당/이재명의 핵잠수함’ 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아직 선거 초반이다. 노무현 대통령 출마선언 때 3.5%로 출발했다. 막상 선거에 들어가면 유권자들이 예리하게 판단하신다. 실제로 출마선언 후 현장을 돌아다녀보면 저에 대한 기대와 열기가 매우 뜨겁고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고 판단한다. 


우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당원과 국민들은 ①누가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사람인가, ②누가 이재명의 성과를 계승할 사람인가, ③누가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는 사람인가를 볼 것이다.

민주당 정체성과 본선경쟁력을 모두 갖춘 후보라야 한다. 돌아다녀보면 조정식이 가장 민주당의 정신과 개혁성을 갖춘 후보인데 인지도만 높이면 분명히 된다고 하신다. 시간이 많지 않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당원과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자신있다.


Q. 신문산업은 고사직전에 있음. 정부에서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고, 경남도에서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일부 지자체에서 별도 지원책 시행중 경기도의 경우, 조례제정이 시도된 바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무산된 바 있는데, 의원님의 견해는?


언론은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자, 공동체의 관심과 동질성을 갖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로 지자체의 소식을 알려주는 것은 지역 신문이 거의 유일하다.

지역신문 지원 조례를 제정한 광역지자체는 경남, 부산, 인천, 충남이다. 특히 취재비 일부를 지원하면서도 언론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경남 사례는 경기도가 참고 할 만하다고 본다.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도의회와 협의하여 지역신문의 발전을 유도하고, 도민들에게 경기도 소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 지역신문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신문 발전 정책을 펼치겠다.


Q. 끝으로 1천356만 경기도민들에게 특별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경기도민 여러분,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질 리더를 뽑는 선거다. 

경기도를 가장 잘 알고, 이재명 전 지사 같은 추진력과 조정능력이 검증된 ‘포스트 이재명’을 뽑는 선거다.


저는 경기도에서 정치를 시작해 20년간 국정운영을 경험한 준비된 인물이다.

조정식은 20년 정치신념인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펼치겠다. 1400만 경기도지역정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야 협치’와 ‘통합과 상생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 조정식은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다. 저는 기재부 홍남기 장관 설득해 전국민재난지원금 관철시켰고, 24조원 규모 예타면제 사업도 기재부와 야당 반대 뚫고 실현했다. 국토교통위원장, 예결위간사, 정책위의장 수행하면서 예산구조 이해력, 기재부와 협상력, 국회 정치력, 이해관계자와 중재능력 어떤 후보보다 월등하다.


조정식은 ‘조정과 중재의 달인’이다. 첨예한 갈등사안들을 조정하고 중재한 경험(학교용지부담금 갈등 해결 등)이 있고, 지켜본 사람들이 ‘조정과 중재의 달인’이라고 별명 지었다. 경기도의 수많은 갈등을 조정, 중재하는데 고도의 정치력과 공감능력을 발휘하겠다.

조정식은 ‘경기도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바꿀 수 있다.” 저는 이재명 지사의 인수위원장으로 일하며 경기도의 비전과 주요정책을 디자인했고, 3년 동안 예결위간사와 정책위의장 하면서 경기도 주요 현안과 예산을 다 파악하고 있다. 한 곳에서만 기초자치단체장 하신 분, 한 지역에서 국회의원만 하신 분, 경기도에 대해 이제부터 공부하고 준비해보겠다는 분 보다 조정식이 제일 낫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 발전과 경기도민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줄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 달라.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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