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39.2%, 이회창 20.2%, 정동영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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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1-29 09:55본문
2위 이회창 후보는 20.2%로 전주대비 2.1%p 올랐다. 3위 정동영 후보는 11.6%로 지난주보다 1.9%p 하락했다. 부동층은 16.6%에서 17.6%로 3주 연속 증가했다. 4위 문국현 후보는 6.2%(▼0.8%p), 5위 권영길 후보는 2.2%(▼0.1%p)로 모두 지난주와 비슷했다.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사층(69.9%, 2002년 실제 투표율 70.8%)을 대상으로 한 지지율에서는 이명박 후보 45.9%, 이회창 후보 21.2%, 정동영 후보 11.8%, 문국현 후보 5.4%로, 1위 이명박 후보와 2위 이하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BBK 수사 중임에도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내려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8.6%가 “이 후보에게 도덕성보다는 경제발전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고, “의혹만 제기될 뿐 수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23.7%로 뒤를 이었다. 뒤이어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가 필요해서”라는 응답이 17.3%, “범여권 단일화가 이뤄지지 못해서”라는 응답은 3.8%로 나타났다. (기타/무응답 16.5%)
한편 난항을 겪고 있는 범여권 후보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36.4%로 선두를 달렸고, 문국현 후보가 20.0%로 뒤를 이었다. 이인제 후보는 12.1%로 3위로 쳐졌다. (모름/무응답 31.5%). 범여권 단일 후보로 정동영 후보가 나설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40.9%, 무소속 이회창 후보 22.2%,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18.4%, 민노당 권영길 후보 3.7%로, 범여 단일화를 해도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14.8%)
보수 진영 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45.4%, 이회창 후보는 37.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 17.2%)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로 이명박 후보, 범여 단일화 후보로 정동영 후보가 나설 경우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53.9%,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22.7%, 민노당 권영길 후보가 7.6%로, 범여권에 비해 보수 단일화가 큰 파괴력이 있음을 나타냈다. (기타/무응답 15.9%)
당선가능성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60.8%로 4.0%p 높아졌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10.4%로 지난주보다 1.3%p 내려갔다. 정동영 후보는 6.3%로 0.7%p 올랐고, 문국현 후보는 0.7%, 권영길 후보는 0.4%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43.8%, 대통합민주신당은 11.3%를 기록,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뒤이어 민주당이 6.9%, 민노당이 5.2%를 각각 기록했고, 창조한국당이 5.1%, 국민중심당이 2.0%를 기록했다.
전화면접으로 11월 27~28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전국 19세이상 남녀 1,096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21.9%,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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