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입장표명 후, MB ▲2.2%, 이회창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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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1-15 10:24본문
박 전 대표의 입장 표명으로 특히 영남지역에서 이명박, 이회창 두 후보간 지지율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7.8%p, 부산/경남에서 5.6%p 올랐고, 이 전 총재는 대구/경북에서 5.6%p, 부산/경남에서 11.3%p 하락했다. 3위 정동영 후보는 13.7%로 지난주(13.8%)와 거의 비슷했고,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한 문국현 후보는 6.6%로 전주대비 1.9%p 상승했다. 5위 권영길 후보는 2.1%, 6위 이인제 후보는 0.9%에 그쳤다.
한편 정동영 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통합민주당(가칭) 후보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55.3%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인제 후보는 14.8%로 정 후보 지지율의 1/3에 미치지 못했다(모름/무응답 29.9%). 아울러 보수 후보 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52.0%로, 32.6%를 기록한 이회창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섰다(모름/무응답 15.4%).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보수 진영 후보로 이명박 후보가, 통합민주당(가칭) 후보로 정동영 후보가 선출될 경우를 가정한 여야 가상대결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56.5%, 통합민주당(가칭) 정동영 후보가 20.8%로 이 후보가 정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7.2%를 기록했다. (기타/무응답 15.6%)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56.6%로 여전히 과반을 넘었고, 이회창 후보가 12.7%, 정동영 후보가 6.5%로 뒤를 이었다. 문국현 후보는 1.0%, 권영길 후보는 0.5%, 이인제 후보는 0.3%에 그쳤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47.7%, 대통합민주신당은 11.7%를 기록,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뒤이어 민노당이 5.7%, 민주당이 4.9%를 각각 기록했고, 창조한국당이 1.2%, 국민중심당이 0.4%를 기록했다.
전화면접으로 11월 13~14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전국 19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20.1%,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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