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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총리 신사참배시 한일 정상회담 거부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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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8-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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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신사참배를 할 경우 한일 정상회담을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52.7%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할 경우 정상회담을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42.9%는 정상회담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해 10% 가량 정상회담 거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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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여야 지지자 모두 정상회담 거부의견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민노당 지지자들의 거부의견이 다른 정당지지자들보다 10% 가량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거부의사가 많았고, 50대이상이 상대적으로 거부의사가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정상회담 거부의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468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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