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 장갑으로 보호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7-10-02 09:45본문
주부습진, 장갑으로 보호하세요
귀찮아도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뜨거운 물 삼가해야
추석연휴가 끝나고 나면 주부들은 습진 증세로 고생하기 쉽다. 손님맞이와 제사 준비로 주부 손이 마를 틈이 없었기 때문이다.
주부습진은 장기간 물이나 세제에 접촉한 가정주부들에서 발생하는, 손에 생기는 습진을 말하는데 주부이외에도 손을 물, 세제 등에 자주 노출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부습진은 반복적으로 물 또는 세제와 같은 물질에 손을 접촉함으로써, 정상적으로 생성되는 피부보호인자들이 소실되고 접촉물질의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해 접촉부위의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음으로써 발행한다.
환자의 개인적 소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환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자극을 받는 부위의 만성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피부는 두꺼워지고 갈라지며 각질층 두께의 증가가 함께 나타난다. 가려움증과 함께 갈라진 부위론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따갑고 쓰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과 세제에서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피부염은 만성습진에 준하여 연고제로 치료한다.
주부습진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물일을 하는 경우, 반드시 면장갑을 낀 후, 그 위에 고무장갑을 끼도록 해야 한다.
장갑 내부에도 습기가 차지 않도록 자주 면장갑을 갈아 끼는 것이 좋으며 치료로 증세가 호전되더라도 원인에 재노출 되는 경우, 다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손에 물이 접촉된 후에는 유분이 포함된 크림류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