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마사지걸 발언 큰 문제 안돼,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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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21 10:59본문
그러나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한 반응은 지지정당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한나라당 지지층만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1.4%(>34.8%)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답한 반면, 민주노동당(14.6%<77.7%), 대통합민주신당(28.1%<50.3%), 민주당(38.6%<46.4%), 국민중심당(28.2%<39.7%) 순으로 기타 정당 지지층은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35.1%<46.2%)과 전북(25.6%<53.7%) 지지층만이 이 후보의 발언이 심각한 여성비하라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지역에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서울(54.4%>36.0%)과 대구/경북(48.8%>33.9%), 인천/경기(44.5%>30.6%) 등 이 후보의 지지가 높은 지역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이 나타났다.
그밖에 성별로는 남녀 모두 큰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더 많았으나, 여성(46.6%>30.1%)보다 오히려 남성(43.8%>40.2%)들의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50대(52.0%>22.7%)와 40대(50.8%>27.8%)는 큰 문제 아니라는 의견이 월등히 높은 반면, 20대(29.5%<68.5%)는 심각한 여성비하 발언이라는 의견이 우세했고, 30대(39.4%<39.5%)는 의견차가 팽팽했다.
이 조사는 9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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