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 평창 재도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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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12 16:04본문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로 두 번의 도전이 무산된 가운데, 일각에서 일고 있는 세 번째 유치도전에 대해 우리 국민 상당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여론조사한 결과, 2018년 세 번째 도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0.0%로 절반을 넘었고, 재도전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4.4%에 그쳐,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 재도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서울 응답자가 67.1%로 가장 많았고, 대구/경북(63.7%), 강원(61.6%), 인천/경기(59.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재도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32.3%)과 부산/경남(27.4%)등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65.4%)이 남성(54.4%)에 비해 재도전에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11% 가량 많은 반면, 반대의견은 남성(35.6%)이 여성(13.6%)에 비해 22% 가량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018년 유치를 위해 다시 도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69.3%로 가장 많았고, 재도전 반대 입장은 20대가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7월 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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