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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통령감 박근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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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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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후보 중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박근혜 전 대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SBS 러브FM(103.5㎒)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60.4%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박 전 대표와 약 50%가량 차이를 보이며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뒤를 이었다.(10.5%).
그밖에는 한명숙 전 총리(7.6%), 심상정 의원(2.1%), 추미애 의원(1.7%), 장상 민주당 전 대표(1.0%)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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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의 경우 정당선호와 관계없이 모든 층에서 1위로 꼽혔으나, 지지정당별로 뚜렷한 지지율 차를 보였다. 즉,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82.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데 반해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는 30.2%로 강금실 전 장관(29.6%)과 0.6% 차이를 보였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3.5%의 지지를 얻어 2위로 조사된 한명숙 전 총리(27.0%)와 5.5% 가량 격차를 보였다.

박근혜 전대표가 높은 지지를 얻은 지역으로는 강원(84.5%)을 비롯해 대구/경북(84.8%)> 부산/경남(71.2%), 대전/충청(74.8%)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 전 대표의 선호가 가장 낮게 나타난 전북(24.9%) 지역에서는 강금실(34.3%), 한명숙(30.6%) 전 총리가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밖에 연령대가 높을수록 박 전 대표의 지지가 높게 나타나 50대 이상이 66.3%로 가장 많았으며, 40대(63.5%), 30대(57.9%), 20대(50.6%)의 순으로 나타났다. 2위 강금실 전 장관의 경우는 4~50대 보다는 20대(12.7%)와 30대(16.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조사는 3월 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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